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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20, 2013

북악터널입구 - 형제봉- 대성문 - 대남문 - 문수봉(에덴동산)

산 행 지 소 개 
 
 

삼각산 즐기기 산행 (제8차)
삼각산 형제봉 에덴동산, 의상능선 (리틀공룡) 즐기기



서울시 북쪽 외곽에 병풍을 친듯이 솟아 있는 삼각산은 우이동 종점에서 등정할 수 있다.
삼각산의 유래는 산의 최고봉인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국망봉)의
높은 세 봉우리가 뿔처럼 높이 서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세 봉우리 중에서 가장 높은 백운대는 해발 836.5m로
정상에 오르면 사방이 탁 틔여서 전망이 무한히 넓고,
또 봉 위에는 많은 사람이 앉을 수 있는 넓은 암반이 있기도 하다.

동북쪽으로는 산맥이 서로 통하는 도봉산의 연봉이 줄을 이어 있고
아래로 강북, 도봉, 노원구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남쪽으로 눈을 돌리면 한강 건너 옆으로 뻗어나간 남한산을 바라볼 수 있고
서남쪽으로는 관악산이 눈에 들어온다.

백운대 동쪽에 우뚝 솟은 인수봉도 온통 바위 하나가 하늘 높이 솟아 장관을 이루며,
동남쪽에 솟은 국망봉은 일명 만경대라고도 하는데,
이 국망봉의 봉명은 일찌기 이태조가 한양에 도읍을 정할때
왕사 무학이 영기에 올라가 새 나라의 도읍터를 바라 보고 정해서
국망이라는 봉명이 생겼다고 전해오기도 한다.

삼각산 일대의 지질기반은 중생대말에 관입한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담조색을 띠고 있는데
장구한 세월에 걸친 지반의 상승과 침식작용으로 지표에 노출되고
다시 그 절리와 표면에 생긴 풍화작용으로 오늘날과 같은 산모양이 된 것이다.
따라서 높이에 비해 산세가 험준하고 경사가 심하며
암벽으로 된 바위 봉우리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또한 북한산 일대에는 옛 한성의 방어역할을 했던 북한산성이 있으며,
성의 둘레는 12.7km이고 성안의 면적은 6,611,600m² (약 200만평)으로,
1990년부터 훼손된 대남문, 대성문, 대동문, 보국문, 동장대의 성곽들을 일부 보수 복원하였다.





세종실록지의 내용 중에...
* 경도 한성부(京都漢城府)
본래 고구려의 남평양성(南平壤城)이니, 일명(一名) 북한산군(北漢山郡)이다.
백제 근초고왕(近肖古王)이, 동진(東晉) 간문제(簡文帝) 함안(咸安) 2년(372)
임신에 남한산(南漢山)으로부터 와서 도읍을 정하여
남한산은 지금의 광주(廣州).】 1백 5년을 지내고,
문주왕(文周王)이 고구려의 난을 피하여
고나마 응진 으로 옮겨 도읍하였고, 고려 초에 양주(楊州)로 고쳤다.
숙종(肅宗) 때 술사(術士) 사의령(司儀令) 김위제(金謂磾)가
옥룡 선사(玉龍禪師)의 《도선밀기(道詵密記)》를 증거로 하여 아뢰기를,
“양주(楊州)에 목멱양(木覓壤)이 있는데, 가히 도읍을 세울 만합니다.”



백운대에 올라가[登白雲臺] 다산 선생의 詩 중에서

어느 뉘 뾰족하게 깎아 다듬어 / 誰斲觚稜巧
하늘 높이 이 대를 세워 놓았나 / 超然有此臺
흰 구름 바다 위에 깔려 있는데 / 白雲橫海斷
가을빛 온 하늘에 충만하구나 / 秋色滿天來
육합은 어우러져 결함 없건만 / 六合團無缺
한번 지난 세월은 아니 돌아와 / 千年漭不回
바람을 쏘이면서 휘파람 불며 / 臨風忽舒嘯
하늘 땅 둘러보니 유유하기만 / 頫仰一悠哉
 
    
 산행일시 2013년 10월 23일 (수요일) 오전 11시 00분 
   
 모임장소 3호선 불광역 2번 출구 원형의자 11:00
  북악터널입구 북악정 둘레길입구 11:20분
 
   
 산행코스 북악터널입구 - 형제봉- 대성문 - 대남문 - 문수봉(에덴동산)
  -715봉 -증취봉 -나월봉 - 용출- 용혈- 의상능선- 산성입구
※ 코스는 당일 참석 인원 사정, 기상 등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산행시간 5시간-5시간 반 정도 
   
 산행의 난이도   초급 
    
 준비사항   산행 복장, 식수, 등산화(릿지, 반릿지) 도시락, 방풍의,
   스틱 외 기타.
 
    
 기부금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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